[미디어펜=문상진 기자]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김포공항에서 18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방북길에 올랐다.

일정은 3박 4일로 예정돼있다.

이 여사의 이번 방북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평양을 방문한 이후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