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 환영사…"디지털 경제 가속화, 혁신적 경제구조로 변화"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이 “전쟁 발발로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세계 각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해 경제세계화의 영토를 넓히고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첨단전략산업,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세계는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세계와 한국이 처해있는 경제 환경은 인플레로 인한 고이자율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이 1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첨단전략산업,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기념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어 “최근 유가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발발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계 경제와 국제 문제는 그동안 세계가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분쟁 국가들은 물론 세계 각국 또한 국민의 안녕과 평화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세계 각국과 또한 한국도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 대처해 세계시장에서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하며 성공적 미래를 창조해 나갈지, 이에 대한 전략적 선택과 노력”이라며 “이 시대에 진행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는 역사상 어떤 경제 변화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새로운 시대의 세계경제 판도에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 경제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이는 세계를 이끌어 갈 리딩 경제 국가를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승자와 패자의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계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처해 번영하는 국가 경제를 창조하기 위하여는 세계 각국과 전략적 경제 파트너십을 확대·강화해 경제세계화의 영토를 넓혀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갈 전략적 첨단산업을 생성·발전시켜 세계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와 경쟁력을 강화 유지시켜 나갈 금융 경제의 새로운 틀을 창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늘 포럼에서 하는 논의가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경제의 미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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