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 축사…"패권 경쟁 속 지정학적 위치 뛰어넘을 방법 모색해야"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구을)이 1일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지정학적 위치를 뛰어넘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첨단전략산업,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 축사에서 "대한민국 언론은 비판의 기능을 하지만, 미디어펜은 이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 1일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그는 "오늘 양향자 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명강의를 준비한 만큼 포럼에 참석하신 전문가분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미디어펜 창간포럼을 통해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첨단전략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 언론인들과 만남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여쭙고 때로는 취재원으로서 언론과 정치의 관계도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가 ‘팍스 테크니카(Pax Technica)’시대로 돌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첨단전략산업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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