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팹리스기업 '넥스젠파워' 첫 투자사 선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연구개발(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에 선정된 48개사 중 '넥스젠파워'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연구개발(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에 선정된 48개사 중 '넥스젠파워'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보증연계투자는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기보가 직접 투자한다. 기보는 BIRD 프로그램 1단계 선정기업을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으로 우대하고 있다. BIRD 프로그램은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넥스젠파워는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력용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팹리스 기업이다. 에너지 변환용 전력반도체를 고객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 및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며 "기보의 보증 지원에 투자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임으로써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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