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공룡알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중국 광둥성에서 주민들이 이를 몰래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둥성 허위안시의 건축공사 현장에서 공령알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지역 주민들이 공사현장에 몰래 들어가 훔쳐갔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허위안시 공안당국은 수사를 통해 한 주민의 집에서 공룡알 213개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공룡알 화석을 몰래 훔쳐간 주민들의 행위는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공안 당국은 전했다.

그동안 허위안시에서는 1만7000여개의 공룡 화석이 출토된 바 있다.

허쉬안시 당국은 공룡화석 불법 매매, 도굴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