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은 20대 미국인 남성이 영화관에서 도끼를 휘두르다 경찰에 쏜 총에 사살됐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 앤티오크의 한 영화관에서 모의 권총을 들고 도끼를 휘두르는 등 관객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사살된 범인은 빈센트 데이비드 몬타노(29)로 2006년 정신분열증 진단으로 치료를 반은 적 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당시 몬타노는 수술용 마스크를 쓴 채 영화관에 들어가 손도끼를 휘둘렀고 후추 스프레이를 관객들에게 뿌려 여성 2명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짜 총을 쏘며 달아나던 몬타노를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