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JW중외제약이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10시1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15.5% 오른 3만6700원을 기록 중이다.

JW중외제약은 한미약품에 이어 대규모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최근 JW중외제약은 표적항암제인 ‘CWP291’을 개발 중이다. 임상 1단계가 진행 중이지만 임상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의 ‘Wnt 저해제’ 계열 약물이 된다. ‘Wnt 저해제’는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약물이다.

아울러 JW중외제약은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추가 임상도 계획 중이며, 이는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술수출이 될 만큼 높은 시장성을 지니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 달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 'HM61713'역시 임상 1상 후 계약이 체결된 세계 최초의 신규 기전 약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