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8일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7개 시중은행 영업점 중 총 97개 지점이 정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중 23개 점포의 영업이 중단된 바 있으나, 현재 대부분의 피해 점포가 복구되어 정상영업중이며, 2개 점포(국민은행 1, SC제일은행 1)는 복구 작업 진행 중으로 금일 오후에는 모두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들의 전산센터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시 시중은행들이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