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부 지역 100㎜ 안팎 많은 비…7일 평년 기온보다 2~5도 내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주말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5일부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4일 연합뉴스가 기상청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4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아침,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경상권·강원영동·전라권 5~20㎜, 강원영서남부 5㎜ 안팎, 충청권 5㎜ 미만이다.

일요일인 5일부터는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를 지나 북동쪽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 일요일인 5일부터는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비는 전국적으로 6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6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60㎜, 제주도 10~50㎜, 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서부·전남해안·지리산부근·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40㎜, 서울·경기·대전·세종·충남·전북·경남 5~20㎜, 강원·충북·대구·경북 5~10㎜다.

4일 낮 최고기온은 15~24도, 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0~18도, 16~24도로 평년(아침 1~11도, 낮 15~20도)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 7일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수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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