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양하이타오는 7일 경기도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본사 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등 정관일부 변경과 새로운 이사진 및 감사 선임안을 모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상호를 주식회사 휴바이론에서 주식회사 한양하이타오로 변경했다. 또 △통신판매업 및 전자상거래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본격적인 유통 및 화장품 제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양하이타오는 휴바이론의 기존 CCTV 제품 및 시스템 제조업을 유지하면서, 대중국 해외 유통 전문 기업 및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이미 중국 알리바바 관계사인 하이타오의 해외직구 전문사이트 내 한류관 상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새로 선임된 이사진은 오세광(현 오킴스성형외과 대표원장), 신환율(현 한양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전선(현 서건 대표이사), 이혁수(현 오킴스하이타오 대표이사), 김정상(현 대경E&G 대표이사) 등 5명의 사내이사를 비롯해, 쑨쩐쿤(현 중국 하이타오 총재), 노시영(전 TBD corporation 상무이사), 박종군(현 원광대 분자물학과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한양하이타오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키워드를 통한 신사업을 진행하게 될 한양하이타오의 성장성에 주목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중국향 유통 전문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