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사업 진출·사업화, IT 인재 양성 협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FPT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IT기업 'FPT 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FPT그룹 본사에서 글로벌 IT기업 'FPT 소프트웨어'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 및 사업화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또 금융 부문에서 IT 인재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에서 해외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DGB금융은 첫 협약 대상이 IT기업이라는 점을 들어, 향후 이종산업 간 연합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기술에 강점이 있는 FPT와 금융에 강점이 있는 DGB가 서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회사이자 데이터 회사로 도약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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