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26일부터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 이번 신규 취항한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주 5회(월·화·목·금·일)로 운항하며, 오후 4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경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후쿠오카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돈므앙)노선을 취항했다. 이어 6월에는 오사카와 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7월에는 청주-연길 노선 취항으로 중국 노선까지 추가해 청주발 국제선 노선을 지속 확장해 왔다. 

이번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포함하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총 4개국 6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2만 3660명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수송객(27만8900여 명)의 약 80%를 점유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고객에게 접근성 좋은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확대로 국제선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지방 공항 노선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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