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11월의 차에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 BMW 뉴 5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5시리즈,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혼다 올 뉴 어코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5시리즈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5시리즈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8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혁신을 담은 BMW의 아이코닉 모델"이라며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힘과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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