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8일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8회차 간담회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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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
이번 간담회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자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릭베이스, 사업노트, 스테이빌리티, 식파마, 업루트컴퍼니, 인피닛블록, 차지인, 체리 등 핀테크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DGB금융그룹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의 핀테크 현황, 핀테크 보육 공간 등을 소개하고, 금융위 등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맞춤형 컨설팅, D-테스트베드 등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어 참석한 8개 핀테크 업체들로부터 사업 개요를 듣고 업체가 제기하는 규제 애로사항이나 문의에 대해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지원센터가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위는 최초로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새로운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 간담회는 대구에 이어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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