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티웨이항공은 공식 후원하는 열기구팀이 '2023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열기구 팀은 지난 31일 공식 연습 비행을 거쳐, 이달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2023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티웨이항공 후원 열기구팀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소속의 5명의 선수로 이뤄져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대회 참가와 선수들의 항공편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제작한 티웨이항공의 열기구가 다채로운 오색 빛깔의 다양한 열기구들과 경쟁하며 높이 떠오르는 장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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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사가 인터내셔널 열기구 페스타'에 참가한 티웨이항공의 열기구가 하늘 위로 떠오르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사가 열기구 축제는 일본 사가현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인 열기구 축제로 수백 대의 열기구가 하늘을 가득 채우며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사가현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5대의 열기구가 참가했고 약 9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사가는 국내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단독 노선으로, 지난 9월 복항하며 주 4회(월·수·금·일) 인천-사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사가 노선을 첫 취항한 2015년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열기구 제작, 팀 창단, 국제 대회 참가 지원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자체 열기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항공 레저스포츠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열기구 대회에서는 열기구가 하늘을 오르내리며 선사하는 짜릿한 경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며 "항공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열기구 스포츠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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