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찬원의 팬들이 지난 1일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 지난 1일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국내외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티엔엔터 제공


전국 각 지역의 팬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쌀 500kg,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을 기부했다. 

한 팬은 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장터 2023'에 기부한 무대 의상을 1600만 원에 낙찰 받았다.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한다. 

낙찰을 받은 팬은 "(이찬원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 경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해외 팬들도 동참했다. '아메리카 찬스연합'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미국 내 학대받는 여성 및 아이들을 위한 쉼터에 1101 달러를 기부했다.

이찬원 역시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을 환아 이식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이찬원은 누적 기부금 4652만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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