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파이엇디벨롭먼트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선보이는 최고급 주거시설 ‘오르펜트 해운대’에 첨단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다수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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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펜트 해운대 실내 이미지 컷./사진=파이엇디벨롭먼트 |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면적 350~778㎡ 총 82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서비스 아레나를 이용해 차량을 충전·세차·살균할 수 있다. 정비 후 카 개러지를 통해 가구 내로 옮길 수도 있다.
특히 고압 공기와 UV 자외선을 이용한 로봇 세차·살균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운전자가 1층에서 하차하면 자동화 로봇이 차량 이동 및 세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가구 내부에는 비서형 로봇을 1대씩 제공한다. 비서형 로봇을 통해 입주민들은 컨시어지 서비스와 부재중 보안서비스·가구 내부 홈 IoT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구 내 비서형 로봇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조명·가전제품 등을 켜고 끌 수 있다.
스마트 미러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 실시간 조회와 예약도 가능하다. 침실에 적용된 ‘Sleep-tech' 시스템은 IoT 센서를 통해 사용자 수면 패턴을 수집, 조명·온도·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은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 로비부터 엘리베이터와 가구까지 터치 동작 없이 이동 가능하다. 물류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된다. 집으로 배송되는 택배와 물류를 로봇이 직접 각 가구 앞까지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파이엇디벨롭먼트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로 고급 주거상품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을 도입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구 내 가전제품 제어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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