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우즈베키스탄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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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오른쪽) 수자원공사 사장이 딜쇼드 아지모프(왼쪽)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사장과 만나 우즈베키스탄 물관리 시설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수자원공사 |
수자원공사는 14일 공사 본사에서 윤석대 사장과 딜쇼드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사장이 만나 우즈베키스탄 물관리 시설 현대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확대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 상호협력할 것을 희망하고, 구소련 시절 건설돼 노후화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상하수도 서비스 품질 제고·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물 교육 전문기관인 물 아카데미 구축 기본구상 수립도 지원하는 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지사를 운영하며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사업 관리와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 국내 물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들이 계속해서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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