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동, 전용 37~84㎡ 2205가구 규모
[미디어펜=성동규 기자]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오는 17일 부산 일대에서 '해링턴 마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 '해링턴 마레' 투시도./사진=효성중공업 제공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될 물량을 전용별로 보면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 등 총 1382가구다.

단지는 북항재개발 지역과 인접해 향후 북항 일대 관광과 휴양, 문화 업무 기능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를 차량을 이용해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인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5분 이내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와 경성대, 부경대 등이 있으며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과도 가까운 입지를 갖췄다.

이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도 예정됐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면 주택 보유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부산 남구 북항을 품은 베이프론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라며 "매머드급 대단지에 걸맞은 각종 특화설계와 조경, 커뮤니티 등이 적용돼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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