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5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와 일반 온라인 투표(20%)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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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사진=네오위즈 제공 |
본상 선정 결과, ‘P의 거짓’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RPG 장르다.
P의 거짓은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데이브와 마찬가지로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동시에 한국산 AAA급 콘솔 게임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나이트 크로우’, ‘승리의 여신: 니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P의 거짓’이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을, ‘캐릭터’에는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주최사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주관사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후원사 스포츠조선 박진형 대표이사 및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등 게임업계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지스타 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임인들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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