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LG전자의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1% 내린 4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베스트샵(법인명 하이프라자) 매장 10개를 폐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베스트샵은 LG전자 내수판매의 10.8% 수준을 책임지고 있다.
LG전자가 일시에 베스트샵 점포 정리에 나선 이유는 가전제품 양판점 1위 업체인 롯데하이마트에 계속해서 수요를 뺏기며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전제품 양판점 점유율은 2013년 말 기준 롯데하이마트가 47%, 삼성리빙프라자가 26%, 하이프라자가 19%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