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생물분류 관련 분야 종사자 전문성 제고
전국 6개 권역서 8개 생물분류군 16개 과정 운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7일 서울역 메트로타워에서 '2023년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올해 진행된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어류 분야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과 생물분류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업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단기 실무연계 교육과정이며, 운영 첫해인 2021년에는 168명, 2022년에는 249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8개 생물분류군 16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70여 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각 권역 수료생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며, 우수 수료자에게 생물자원관장상을 시상하고 교육생 활동 우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민환 관장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분야 재직자, 교육생과 강사진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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