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흥국에프엔비의 주가가 상장 이틀째 급등세다.

10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흥국에프엔비는 전거래일 대비 15.7% 오른 6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상장 첫날인 니난 7일에는 4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2008년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맞춤형 식음료 제품을 고객사에게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초고압살균공정과 동결농축공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과일농축액과 스무디, 과일주스 등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들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8%와 18.9% 증가한 35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