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3~7일 전국의 성인 2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9.5%로, 지난주에 비해 4.6%포인트 올랐다.

   
▲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5%포인트 하락한 54.0%로 조사됐다. 이로써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3.6%포인트에서 14.5%포인트로 급격히 줄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이 장기화하면서 하락했던 당·청 지지율이 8·14 임시공휴일 지정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발표 이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