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고물가 시대에 역대급 가성비로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는 하루 평균 1만여 개씩 팔리며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브랜드 버거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가운데 일일 판매량 1위에 해당한다.

짜장버거의 인기에 힘입어 노브랜드 버거 매장 평균 매출도 약 5% 신장하고,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이 7000원을 돌파할 만큼 외식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판매 한다.

같은 기간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도 ‘짜장버거’ 세트 또는 ‘짜계치’ 세트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달 2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쿠폰으로 ‘짜장버거’ 세트와 ‘짜계치’ 세트를 구매하면 팝콘만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짜장버거’ 전용 패키지로 출시한 철가방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짜장버거’ 세트 무료 e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 It’s good enough(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처럼 역대급 가성비로 선보인 ‘짜장버거’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 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