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영국계 헤지펀드 헤르메스 인베스트먼트는 특별관계자와 함께 장내 매매를 통해 삼성정밀화학 지분 5.05%(130만392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헤르메스 측은 삼성정밀화학 지분 4.63%(119만423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달 10일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헤르메스 측은 이후 삼성정밀화학 주식 10만9688주를 추가 매입한 것이다.


현재 삼성정밀화학 주요 주주는 삼성SDI(14.65%), 삼성전자(8.39%), 삼성물산(5.59%), 호텔신라(2.24%), 삼성전기(0.26%),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0.07%), 이희인 삼성정밀화학 부사장(0.01%) 등 삼성측 지분율이 31.23% 수준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953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338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