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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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농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21일 오후 세종전통시장에 방문해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과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후속 조치로, 배추·무·고춧가루·마늘 등 김장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는 산지 작황이 회복됨에 따라 원활히 공급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공급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등 농산물 정부비축물량을 방출해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박 실장은 세종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박수진 실장은 "김장재료가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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