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21일 타결됐다. 이에 따라 22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노조의 2차 총파업도 취소했다.
서울교통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사측과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교섭 끝에 오후 9시 30분께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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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노조원들이 본교섭이 열리는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60명 신규 채용 이후 노사 간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노사는 현업 안전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의견이 접근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위 경영합리화에 대해서는 노사 간 논의를 전제로 지속 대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차 경고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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