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낮을수록 금리 인하 폭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상생금융 실천에 나선다.

   
▲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1.92%포인트(p) 낮췄다고 22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1.92%포인트(p) 낮췄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출로,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 시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금리는 전날 연 4.97~9.72%에서 이날 연 4.69~7.79%로 하향조정됐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혜택을 키우기 위해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이전보다 금리 인하 폭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케뱅 관계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서비스와 혜택으로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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