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2B 플랫폼 진출을 위한 마케팅‧물류 전략 등 발표
무협, 우수 기업의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판매 지원 지속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무역협회(KITA)는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글로벌 B2B 셀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3대 B2B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알리바바 닷컴·글로벌 소시스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우리나라 기업의 B2B 플랫폼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물류 전략과 인증‧상표권 획득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글로벌 B2B 셀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B2B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 상거래 증가 및 해외 진출 확대 추세를 반영해 국내 최대 B2B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의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B2B 플랫폼과도 협력해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판매 지원 사업을 통해 부탄가스를 제조하는 H사는 알리바바 매칭으로 컨테이너 1대 분량의 수출을 진행했으며, 앵글을 제조하는 Y사는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우수 기업의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는 ‘글로벌 B2B 셀럽 2024’ 참가 기업도 모집한다. 
 
‘글로벌 B2B 셀럽 2024’ 사업 참가 기업에게는 바우처를 통해 업체당 최대 200만 원 규모의 글로벌 B2B 플랫폼 마케팅 보조금이 지원되며, 분기별 정기 교육과 기업 맞춤형 1:1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무역협회의 B2B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트코리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의 B2B 시장 진출 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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