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AR위성으로 K-스페이스 ‘신호탄’ 기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시스템이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한화시스템이 연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사할 '소형 SAR위성' 이미지./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상관제 센터를 통해 발사위성의 제어 및 실시간 지상 영상을 획득·분석하며, 위성 개발·활용에 대한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위성발사는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 산업’인 K-스페이스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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