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6포인트(0.13%) 오른 2514.9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원, 82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홀로 11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대 올랐다. 보험이 1%대 상승했다. 운수창고, 운수장비, 음식료, 화학, 의약품, 기계, 서비스, 철강금속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의료정밀은 1%대 내렸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전기전자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91%), NAVER(-0.96%)만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전자우(0.88%), POSCO홀딩스(0.64%), 현대차(0.98%), LG화학(2.98%), 기아(1.68%)는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05개, 하락종목은 471개를 기록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5345만주, 거래액은 6조4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7포인트(0.17%) 상승한 815.9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7억원, 18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31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방송서비스가 2%대 올랐다. 제약,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가 1%대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는 2%대 내렸다.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IT부품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88%), 알테오젠(-0.5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0.43%), 셀트리온헬스케어(0.66%), 포스코DX(1.99%), HLB(2.57%), 셀트리온제약(0.67%), JYP Ent.(1.66%), 레인보우로보틱스(1.43%) 등이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9592만주, 거래액은 7조18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00원 내린 1297.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