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여의샛강생태공원서 수달 서식처 보호 활동 진행
DL건설, 여의도 공원 일대 100여명 참여 '플로깅' 행사 진행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그룹은 연말을 맞아 각 그룹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DL이앤씨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찾아 수달 서식처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D


우선 DL이앤씨 임직원 70여명은 최근 서울 여의도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찾아 수달 서식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장화와 목장갑 등을 착용하고 공원 내 수달 서식 공간으로 들어가 사람의 접근을 차단하는 목책을 보수했다. 또 공원 주변 쓰러진 나무와 쓰레기 등도 처리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는 활동을 진행했다.

DL건설도 지난달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여의도한강공원 및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는 10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현장에서도 플로깅 및 주변 정리 등 시간을 가졌다. 

DL케미칼도 사회공헌 강화를 위해 매월 에코 플로깅 및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한 해 총 12회 행사를 진행한 뒤 연말까지 적립된 기부금 2000만 원을 각 사업장이 속한 지역의 소외계층 및 장애아동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역시 지난달 메종 글래드 제주 임직원 20여명이 호텔 인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무단 투기된 플라스틱, 페트병, 낚싯줄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글래드는 월 1회 임직원들이 서울과 제주 호텔 인근에서 정기적으로 플로깅을 실천 중이다. 

DL그룹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환경정화,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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