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 하락 마감하며 2500선을 밑돌았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33포인트(0.73%) 내린 3496.6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8억원, 420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223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대 올랐다. 기계는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서비스, 건설, 철강금속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2%대 내렸다. 의약품, 운수장비, 전기전자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NAVER가 보합세를 나타냈고, 나머지는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97%), LG에너지솔루션(-1.34%), SK하이닉스(-1.61%), 삼성바이오로지긋(-1.66%), 삼성전자우(-0.35%), POSCO홀딩스(-0.53%), 현대차(-0.43%), LG화학(-0.96%), 기아(-0.36%)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55개, 하락종목은 415개를 기록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5220만주, 거래액은 6조3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8포인트(0.12%) 내린 815.0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53억원, 75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2%대 올랐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유통,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제약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포스코DX(1.06%), HLB(0.16%), 알테오젠(1.37%), 레인보우로보틱스(0.55%)는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21%), 에코프로(-1.14%), 셀트리온헬스케어(-3.40%), 엘앤에프(-1.16%), JYP Ent.(-1.12%), 셀트리온제약(-4.99%)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510만주, 거래액은 7조44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90원 오른 1306.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