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과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노후 상수도시설에 적용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노후된 정수장과 배수지 등 상수도용 콘크리트 시설물의 효과적인 보강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라이닝’ 공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라이닝 홍보자료’ 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철강협회 CI./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리플렛 형태로 제작된 이번 홍보자료에는 상수도시설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노후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벽체 균열, 침출수 유입, 수자원 누수 등의 문제를 반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라이닝’ 공법의 시공방법에서부터 적용되는 소재와 공법의 특징, 자주 하는 질문 등에 대해 항목별로 구분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라이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관적인 이미지를 활용하고, 실제 시공 현장의 전∙후 사진을 수록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상수도시설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진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주방용품과 의료기기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는 위생적이면서도 내구성·내식성 또한 우수하기 때문에 오래된 콘크리트 상수도시설을 효과적으로 보강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라며 “이번 홍보자료 발간을 통해 스테인리스 라이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국내 STS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업계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 1996년 발족했으며,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DKC, 코리녹스 등 6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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