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홍장원 1차장, 전부서장 회의 통해 국가 안보 수호 결의 다져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국가정보원이 28일, 홍장원 1차장(원장 직무대행) 주제로 전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국정원장 공백 사태로 발생된 안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국정원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새벽 내곡동 본청에서 긴급 전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 국가정보원이 28일 국정원장 공백 사태로 발생된 안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긴급 전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이어 “홍장원 1차장은 각 부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지시하는 한편, 철저한 조직 기강 확립을 주문하면서 원장 직무대행 체제에서 한 치의 정보 공백과 국민 불안이 없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군 최전방 감시 초소 중무장, 정찰위성 발사 이후 북의 후속 동향 등 만일의 군사도발에 철저히 대비할 것과 미·중간 패권 경쟁, 하마스-이스라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사이버 해킹 등 안보 위협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전 부서장회의는 국정원장 공석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국가 안보를 수호하자는 국정원 직원들의 결의를 다진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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