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라인건설과 라인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전남 담양 지역 고등학교(담양고, 담양공고, 송강고, 창평고, 한빛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라인장학생’으로 선정된 재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담양 무정초등학교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룹사인 동양건설산업과 동양장학재단도 광주 남구청 및 관내 고등학교 추천을 받아 선별된 80명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라인그룹은 1995년부터 약 30년간 광주, 전남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혜택을 받은 학생수는 2800명을 넘는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지역 우수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졸업까지 장기간 지원할 대학생을 선별하는 등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예술계 지원 등 문화예술진흥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인그룹은 지난 28년간 지역 내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한부모가정 취약계층 학생, 문화 예술인 등을 지원해왔다. 최근 7년간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또 광주미술대전, 한국청소년영화제,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