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3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5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44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IT∙에너지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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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사진=에쓰오일 제공 |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김기현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최준호 박사(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 김동하 박사(한국과학기술원), 김진욱 박사(서울대) △화학: 신승재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신진우 박사(고려대) △생명과학: 이준혁 박사(한국과학기술원), 김동윤 박사(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주성 박사(서울대), 이진우 박사(한국과학기술원) △IT: 이정범 박사(서울대), 신원준 박사(서울대)를 선정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양희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화학: 윤효재 교수(고려대) △생리의학: 이윤희 교수(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선정윤 교수(서울대) △IT: 정재웅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에너지: 유성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선정했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IL은 2011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이공계 분야 국제학술포럼 개최 등 과학 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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