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빅데이터 전문 분석 서비스 기업인 가이온이 1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빅데이터 기반의 무역통계 분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회사는 동종 산업과의 다양한 연관분석, 지역별 트렌드 분석 및 예측 기능, 기간별 품목의 시계열분석, 급격한 수출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이상 징후 분석 등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무역통계 분석정보 서비스 '지스마트트레이드(gSmartTrade)'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또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세계무역기구(WTO) 확대 등에 대응하고자 오는 9월부터 실거래품명 기반 수출입 분석서비스를 비롯, 직구·역직구 상품 분석서비스와 같은 고도화된 무역통계 분석정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출입 기업과 유통 기업 등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업 계획의 수립이 가능하고,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이온은 2007년 4월 설립된 빅데이타 전문 분석서비스 기업으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과 자연어 처리를 위한 형태 소엔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