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아시아나항공은 30일 교육기부 봉사단의 이용주 선임기장과 현보영 부사무장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매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 ∙ 단체 ∙ 개인 기부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표창 제도다. 

올해 '교육기부대상'에는 사내 재능기부 단체인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이용주 선임기장과 △현보영 부사무장이 개인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의 이용주 선임기장(오른쪽)과 현보영 부사무장(왼쪽)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개인부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수상자들은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항공사 직업강연을 하는 아시아나항공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업의 개념 △항공사 직업 소개 △항공인이 되기 위한 역량 개발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이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올바른 직업관 형성 기여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이용주 선임기장은 "직업 강연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은 8년째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함께 수상한 현보영 부사무장은 "항공사 직업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길 바라며, 항공업계 선후배 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현직 19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000여회 강연, 약 34만 명의 학생들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져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교육기부 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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