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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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근 KB국민은행장./사진=국민은행 제공. |
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이 은행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추위는 이 행장을 추천한 배경에 대해 "지난해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에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12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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