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출·퇴근 시 근무내역을 기록하는 전자카드를 새단장한 '건설올패스(ALL-PASS)'가 1일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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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올패스 홍보 사진/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기존 ‘하나로 전자카드’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건설올패스 카드 한 장으로 현장 출입과 임금 지급, 금융결제 서비스 등 모두 누릴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고 1일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내년 1월부터 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 공사 현장으로 전면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하나은행과 우체국의 이원화된 카드 디자인을 전면확대를 앞두고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했으며, 특히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건실이’를 카드 앞면에 담았다.
전자카드는 건설현장 출·퇴근 기능 외에도 건설근로자 사용 빈도가 높은 가맹점(식당, 편의점 등)에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확대하는 등 건설근로자에 특화 상품으로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건설올패스 카드는 기존과 같이 본인 신분증(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지참 후 가까운 하나은행 또는 우체국에 방문해 발급할 수 있다. 다만, 우체국은 내년 1월 이후 발급 가능하며 기존에 이미 발급받은 카드가 있는 경우 교체발급을 원하면 각 발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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