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세가 지수를 누른 모습이다.

   
▲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사진=김상문 기자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28포인트(-1.19%) 떨어진 2505.0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한 2520.49로 개장해 낙폭을 점차 키웠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5615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96억원, 1661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부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72% 하락한 것을 위시해 LG화학(-2.89%), POSCO홀딩스(-1.86%),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0.97%), 삼성바이오로직스(-0.97%), NAVER(-0.96%), 현대차(-0.81%), 기아(-0.12%) 등이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기계(-2.30%), 화학(-2.04%), 통신업(-1.92%), 섬유의복(-1.61%), 제조업(-1.48%), 철강금속(-1.14%), 비금속광물(-0.87%), 의약품(-0.83%), 증권(-0.80%), 금융업(-0.79%), 유통업(-0.56%), 서비스업(-0.41%), 건설업(-0.07%)이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2.24%), 운수창고(1.02%), 전기가스업(0.85%), 음식료업(0.17%), 종이목재(0.14%)는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4.44포인트(-0.53%) 하락한 827.24에 거래를 끝냈다.

알테오젠(3.25%), 에코프로비엠(2.19%), HPSP(2.05%), 엘앤에프(0.11%)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포스코DX(08.03%), 레인보우로보틱스(-5.19%), 셀트리온헬스케어(-3.22%), 에코프로(-3.21%), HLB(-0.63%), JYP Ent.(-0.52%)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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