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KG 모빌리티는 지난 11월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를 포함 총 7000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7.6% 감소한 수치다.

KG 모빌리티는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토레스 EVX 출시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로는 9.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토레스_EVX./사진=KG 모빌리티 제공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중심으로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다. 다만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2.8%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출고를 시작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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