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한국형 안전문화 평가지표(KSCI)' 오는 4일부터 전국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KSCI는 기업의 안전의식 수준, 노사 참여도, 안전 제안 제도 운영현황 등을 반영해 기업의 안전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평가지표다.

이 평가지표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개발이 추진됐으며, 현재 14문항의 약식 버전과 51문항의 전체 버전으로 잠정 개발안이 나온 상태다.

고용부는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KSCI의 타당성과 기존 ‘안전의식 수준향상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등을 분석 보완해 내년 말부터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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