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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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
우선 금감원은 오는 5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금감원이 제작한 리플렛 및 물품 등을 어르신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행사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금감원이 자체 제작한 불법사금융, 불법 유사수신 사기, 보이스피싱 관련 피해예방 동영상을 송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오는 12일 은평·성북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한다. 금감원 직원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등 맞춤형 상담을 펼치는 동시에 '간편(고령자) 모드 금융 앱' 등이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디지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대응역량을 제고할 것"이라며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금융소외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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