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의 마일리지 제도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이용처 확대, 자동 요금결제, 유효기간 연장,이용자 고지 강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방통위는 지난 2009년 5월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이동전화 마일리지 제도를 개선하여 마일리지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으나, 마일리지 이용률이 여전히 저조(’10년 기준 10.1%)하여 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에 추가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09～’10년 이통 3사 마일리지 이용률

또한 이용자의 마일리지 사용 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이를 기존 적립분에도 소급하여 적용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이통사별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홈페이지를 개편하기로 하고, 각 사별 홈페이지에 마일리지 관련 팝업을 게시하거나 메뉴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