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화케미칼이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3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2.3%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화케미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7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27.3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86억5200만원으로 4.53%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31억6900만원으로 2632.21%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화케미칼을 화학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경쟁사들은 감익 가능성이 높지만 한화케미칼은 증익될 것으 보인다. 태양광 시황 회복, 면세점 사업 확대 등도 주목해야 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화학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