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손해보험협회장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보협회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 후 재무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대변인, 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맡았다. 이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역임한 뒤 2020년 4월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대외협력부회장을 맡고 있다.

손보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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