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인프라 디지털 전환, 글로벌 확산 위해 민관협력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인터파크트리플이 서울경제진흥원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 인터파크트리플과 서울경제진흥원의 ‘서울 콘텐츠 산업 발전 및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협약식에서 우측부터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터파크트리플


앞서 인터파크트리플은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혁신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바운드 5000만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야놀자가 보유한 여가 빅데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대국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기반의 K-패키지를 선보이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등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도 강화한다. 지난 4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관광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달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에서 외국인 전용 K-트래블 플랫폼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플랫폼은 AI를 기반으로 서울 관광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여행 일정을 짜주는 등 초개인화된 한국 여행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형 콘텐츠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문화적 배경, 뛰어난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한류 열풍의 핵심 축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며 “관광 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기획해 서울의 콘텐츠 산업의 무한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디지털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K-트래블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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